아동 성범죄 한인 태국서 체포 송환
아동 성범죄 혐의로 수배 중이던 한인 남성이 태국에서 붙잡혀 송환됐다. 뉴욕 지역 매체인 WENY는 송환된 리처드 용선 림(Richard Yongsun Lim·42)은 14세 미만 아동 강간 및 성적 학대 등 총 4건의 중범죄 혐의로 기소됐다고 15일 보도했다. 그에게 적용된 혐의는 강간 2건, 성적 학대 1건, 성적 유인(그루밍) 1건 등이다. 아칸소주 페이엣빌 경찰은 지난 2월 수사에 착수해 3월 31일 체포영장을 발부받았으나 림씨는 이미 카타르를 거쳐 태국으로 도피한 후였다. 림씨의 체포는 국토안보수사국(HSI), 인터폴, 태국 사법당국의 공조로 이뤄졌다. 또 국무부와 연방마샬(US Marshals)이 그의 송환을 지원했다. 현재 림씨는 아칸소주 워싱턴카운티 구치소에 수감 중이며, 보석금은 100만 달러로 책정됐다. 한편, 법원 기록에 따르면 림씨를 대리하는 변호인은 아직 지정되지 않았다. 강한길 기자미국 성범죄 아동 성범죄 송환 아동 혐의 한인